Sunday, November 05, 2006

혹시 여기 온 나의 한국 친구들에게

그래, 영어로 되어 있다...ㅋㅋ.
너무하다고? 그래도 이해해줘야해, 왜냐?! 왜냐면, 그래도 요즘 내가 주로 생활속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영어니까, 요즘에는 영어로 글쓰는게 편하다... 그래서,
그래도 너희들 다 영어 잘 하자나 그치? 최소한 다 읽을 수 있잖아. 그리고 아마 어느 언어로 자신을 표현하느냐에 따라 다른 자신들이 나오는데, 영어로 보다 진지해질 수 있는것 같기도 하고.. 모르겠다.
하여튼 여기 종종 오면, 내가 요즘 무슨 고민하고, 무슨 생각하면서 사는지 알 수 있을것임.
이렇게 말하니까 또 쑥스럽군.
원래는 그냥 아무도 모르는 나 혼자만의 공간으로 만들라고 하다가, 그래도 아느 사람들, 그리고 궁굼한 사람들이 내가 도데체 요즘 무슨 생각하고 사는지 알리는것이 굳이 나쁘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리고 사실 직접 전달하기는 어렵지만, 이렇게 보다 간접적으로 적어놓으면 전달되기 쉽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하여튼... 어쨋던간에 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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